벌써 은퇴했나요
은퇴 안했습니다.
현재 최전성기인 선수인데 벌써 은퇴할 리가 있겠습니까.
지난 멕시코전 김승규 선수가 선발로 나온 것 때문에 그러시나 본데,
그 전에 미국전은 조현우 선수가 선발로 나왔습니다.
골키퍼 포지션은 아예 압도적인 선수가 있지 않은 이상은 한 명만 계속 주전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두 명 정도의 골키퍼가 서로 경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02 월드컵 당시 이운재와 김병지 선수가 월드컵 직전까지 경쟁했던 것처럼요.
이런 경우 보통 두 선수가 한 경기씩 번갈아가며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현우 선수의 경우 선방률이 매우 높지만 발밑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서 빌드업 작업과 상대 선수들의 압박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김승규의 경우 조현우보다는 빌드업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지난 몇 년 간 두 선수는 감독의 성향에 따라 번갈아가며 주전을 차지했었습니다.
이번 월드컵도 월드컵 직전까지 계속 경쟁하리라 보입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