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커플입니다지인통해 알게됐고 사귄지는 1년 됐어요남자친구는 대기업 다니고 돈을 꽤 버는편이고..전 .. 아직 학생이에요 ...이번년도 들어 제가 힘든일이 겹치면서 집에만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9개월 동안 남자친구한테 연락도 잘 안 하고, 어쩌다 만나도 30분도 안보고 시큰둥하게 했었습니다..하지만 남자친구는 꾸준히 연락하고 한결같은 모습만 보여줬어요그러다 제 욕심에 이사람 발목 잡는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말하니까 내가 너 다 책임질게, 아무 걱정하지 마 같이 살자. 라고 했어요... 만나지도 않는데 심심해 하지 말라고 자기가 좋아하고 아끼던 컴퓨터, 닌텐도 스위치2등등 집 문앞에 두고 가거나 기프티콘으로 계속 줍니다... 이밖에도 등등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럽고 내가 뭐라고 이러지 싶었는데.. 나중에는 계속 뭘 주니까 더 못헤어지겠더라고요....이게 정말 사랑해서 그런 걸까요, 아니면 그냥 습관처럼 챙기는 걸까요?
습관으로 그렇게 챙겨주는 사람은 본인 부모님외에는 없습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